본문 바로가기
알바후기

[알바후기] 돈도 벌고 보람도 얻기! 아이돌봄 플랫폼 자란다 선생님 후기(2)

by 라이프니스 2023. 2. 13.
반응형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는 자란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어떻게 하면 선생님으로 활동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자란다 선생님으로 활동하면서 든 생각에 대해 조금 더 나눠보려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이 객관적인 설명 위주였다면, 이번 포스팅은 주관적인 생각 위주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자란다 선생님 활동의 장단점부터 한 번 얘기해볼까요?

 

자란다 선생님 활동의 장점

1) 아이를 좋아한다면 아주 좋은 알바 환경

어린이들을 좋아하신다고요? 그렇다면 자란다는 아주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라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아르바이트하면서 성인 사람과 소통하는 데 지치셨다면,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 되기도 할 거고요. 보통 아이들의 집에 방문해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다른 알바 장소처럼 시끄럽지도 않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아도 됩니다. 편안한 자리에서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수업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2) 웬만한 알바보다 시급이 높다

2023년 기준 최저시급이 9,620원이지요. 조금 더 준다 싶으면 10,000원인 아르바이트 자리도 많고요. 그런데 자란다 플랫폼에서 하는 돌봄은 최소 시간당 10,000원 이상입니다. 활동 내역과 능력에 따라 시급은 점점 더 높아지는데요. 지난 포스팅에서 자란다의 돌봄은 크게 '놀이 돌봄'과 '배움 돌봄'으로 나누어진다고 말씀드렸죠? 놀이 돌봄은 10,000원부터 시급이 시작합니다. 일정한 방문 횟수를 채우거나 타 서비스의 경력 등을 인정받으면 레벨이 올라가면서 더 높은 시급을 받을 수 있어요. 배움 돌봄 역시 과목별로 레벨이 나눠져 있습니다. 외국어, 국어, 운동 등 각 과목의 방문 횟수가 늘어나면 레벨이 상승하는 거죠. 기본적으로 배움 돌봄은 시급 13,000원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니 계속 자란다 선생님으로 활동을 하면 할수록 더 시급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3) 대외 활동 경력을 쌓을 수 있다

자란다 선생님으로 활동하면 경력증명서를 발급해준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분들은 대외 활동 경력이 필요하신 경우가 많으실텐데요, 자란다 플랫폼에서는 경력을 증명해주는 서류를 발급해주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 경우, 이를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4) 플랫폼 수업이라는 안정성

사실 베이비시팅이든 과외든 등하원 돌봄이든 부모님들과 1:1로 하면 부담되는 부분들이 많잖아요. 껄끄러운 부분은 어떻게 말해야될지도 잘 모르겠고.. 특히 자란다 선생님의 대부분인 대학생분들이나 사회초년생분들은 더 그럴 것 같은데요. 그럴 때, 자란다 플랫폼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던지요. 저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이랑 트러블이 있었을 때 자란다 플래너를 통해 위로를 받기도 하고, 곤란한 문제가 있었을 때 자란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런 면에서 관리가 잘 되고 있으니, 활동하는 선생님으로서 더 보호받으면서 수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자란다 선생님 활동의 단점

1) 방문 수업의 어려움

자란다 활동에서는 대부분 어린이들의 집을 방문하게 되는데요, 남의 집을 간다는 것이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처음 자란다 선생님으로 활동을 시작하시면 이 부분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다보니 청결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도우미분을 뵙는 활동이다보니 옷도 깔끔하게 입기 위해 애쓰기도 합니다. 또 집에서 활동을 하다보면 알면서도 모른 척 해야 하는 부분도 생기는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집집마다 환경이 다르니, 한 집에서 요청한 것들을 일반화시켜서 다른 집에서 적용하기도 어렵고요. 그런 환경적 특성은 또 미리 알수가 없으니, 나랑 맞는지 안 맞는지는 겪어보아야만 할 일이 되는 거죠.  

 

2) 부모님들과의 소통

개인적으로, 자란다 활동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유아에서 어린이의 아이들이다보니, 부모님들께서 놀이와 학습에 모두 니즈가 있으신 편인데, 수업을 잘 진행하려면 부모님과 많은 소통을 진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이 다 다른 것처럼 부모님들도 다 성격과 스타일이 다른데, 그런 부모님들과 소통하는 것이 다소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아주 나이스한 부모님들이 계신 반면, 그러지 못한 부모님들도 (어딜 가나 그렇듯) 있거든요. 때로는 들어드리기 어려운 부탁을 하시거나 신청하신 수업 내용과 다른 요청을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현장에서는 혼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어려움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3) 나를 힘들게 하는 아이들

아무래도 유아 위주의 교육/돌봄 플랫폼이다보니, 거의 부모님들의 의지로 수업 신청이 이뤄집니다. 그러다보니 막상 가보면 아이들이 배움의 의지가 전혀 없는 상황도 생깁니다. 무작정 수업을 하기 싫다고 하거나 장난만 치고 싶어 하거나 놀고만 싶어 한다거나 이런 경우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부모님의 요청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자니 아이들의 마음이 안 따라오기도 하고, 그렇다고 아이들의 흐름대로만 가자니 부모님이 요청하신 학습 방향이 있기 때문에 아이를 잘 달래서 수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이럴 때 본인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다면 활동하실 때 큰 자산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자란다 선생님 활동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활동 경험만 하셨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반응형

댓글